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어느 날, 설교 말씀 중 아담이 최고의 천재였다는 학생들이 공부를 잘할 수밖에 없는 비법을 듣고 관원생들에게 아래와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사범님이 어마어마한 비밀을 발견했다.
이 비밀을 알면 1등 하기 싫은데 1등을 할 수밖에 없는 지혜를 얻게 된다. 이 비밀을 사범님이 오는 토요일에 도장에서 집회할 테니 주변 친구들을 다 데리고 와라.
정말이다. 이 비밀만 알면 너희는 천재가 될 수밖에 없다. 천재가 되기 싫어도 천재가 될 수밖에 없는 비밀이다. 이상!”
관원생들은 무척 궁금해했고, 드디어 토요일 날 도장에서는 집회가 벌어졌다.
친구들을 데리고 온 관원생도 꽤 있어서 토요일 도장은 학생들로 제법 붐볐고, 교회에 있는 현직 교사 자매들이 도우미로 함께 참석했다.
“반갑다. 여러분! 나는 연무도장 지도사범 ◯◯◯라고 한다.
내가 그간 도장 관원생들에게 공지한 것처럼 공부를 잘할 수밖에 없는 천재가 되는 비밀을 알려 주겠다.
먼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천재를 한 번 얘기해 봐라. 단, 우리나라에서만 알아주는 천재 말고 세계적인 천재를 말해라.”
“아인슈타인이요.”
“파브르요.”
“비행기 만든 라이트형제요.”
“맥아더 장군이요.”
“그래! 이 천재들 말고도 우리는 너무나 많은 천재들을 알고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에디슨 등 많은 사람들이 자기 분야에서 천재이거나 1등의 자리에 앉아 있다.
그런데, 이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느냐?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지혜를 받은 사람이라는 점이다.
라이트 형제는 아버님이 목사님이셨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믿음 가운데 자랐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아더 장군의 자녀를 위한 기도는 지금도 전 세계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범님이 모든 천재들의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축복을 다 이야기할 수 없고, 오늘은 그중 한 사람인 음악가 헨델에 관해서 이야기해 주겠다.
헨델이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으로 깊은 어려움 가운데 빠지며 실의의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1741년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작곡한 곡이 바로 메시아다.
이 곡이 얼마나 웅장하고 대단했는지 1742년 런던 초연에 참석한 영국의 왕 조지 2세가 ‘할렐루야 코러스’ 부분에서 감격한 나머지 기립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오늘날에도 그 부분에서는 전원이 기립하는 관습이 내려오고 있으니 이 얼마나 위대한 예술작품인가!
여러분! 지상 최고의 천재는 누구였을까? 바로 아담이다.
그는 얼마나 그 천재성이 뛰어났던지 우리가 100여 개도 외우기 힘든 모든 동물들의 이름을 아담은 그 기능과 특징을 따라 이름을 지어준 천재다.
이 천재가 어느 날 갑자기 바보가 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떠나면서부터다. 이것이 바로 창세기의 이야기인데… (중략)
이래서 여러분도 예수님을 마음에 주인으로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될 뿐만 아니라, 이 천재성도 동시에 회복이 된다. 그 천재성은 영접 후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면 바로 여러분의 학업과 생활 가운데 드러날 것이다.
이 약속은 나 ◯◯◯ 사범의 약속이 아니라 바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며,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천재들이 그 증인이다.
자! 이제 예수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자 하는 친구들은 나를 따라서 기도하기 바란다.”
이렇게 마무리된 집회 메시지를 통해 대다수의 아이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고, 학년별로 현직 교사로 있는 교회 자매들의 조로 분반시킨 후 학업 상담과 신앙상담을 받게 된다. 나는 집회를 마치고 하나님께 기도한다.
“하나님! 이 많은 아이들 가운데 오늘 이 집회를 통해서 예수님을 진실하게 영접한 아이들!
저희 교회가 아니라도 좋습니다.
가까운 교회에 연결돼서 지속적인 예배와 기도 생활로 정말 이 시대! 세계적인 천재가 나오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하나님이 그 일을 예비하시고 이 집회를 계획하게 하시고 부족한 풋내기 전도자인 저를 통해 말씀을 선포하게 하신 줄 믿습니다. (중략)
아멘!”